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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사진이 되다 19

유투버의 카메라라고 하는 DJI 오즈모 포켓 3 크리에이터 콤보 언박싱 -1부

얼마 전 한때 구하기 힘들 정도로 대박을 쳤다는 카메라가 있었다. 이게 중국 국적의 회사가 맞나 싶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DJI의 오즈모 포켓 3가 그것이다. 쿠*에서 구입해 바로 다음날 도착을 했고 새벽에 박스를 열어보았다. 내가 이 카메라를 눈여겨봤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짐벌의 기본 장착이었다. 그동안 가게 홍보를 위해 만드는 영상은 아이폰 11프로로 하고 있었고 사진은 카메라 -5d mark 4-로 하고 있었는데 이게 어느 순간엔가 휴대폰이 버거워하기 시작했다. 물론 오래된 기종이기는 하나 아직도 쌩쌩하게 잘 돌아가는 휴대폰을 바꾸고 싶지는 않았고 간간히 유투브 영상들도 올리고 일 년에 한 번 정도 다니는 여행 일기를 촬영해 올리기에도 좋을 것 같아 몇 개월의 노림수 끝에 구매를 하게 되었다..

[장비 이야기] 오즈모 포켓3 크리에이터 콤보를 샀다.

그간 영상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11프로 (오래 되었지.) 사진은 아이폰으로 촬영하거나 5D mark 4로 하곤 했다. 문제는 내 모든 장비가 너무 오래 되었다는 것.   나이는 점점 들어가는데 운영하고 있는 가게에 대한 홍보용 영상이라던가 사진 그리고 여행을 다닐때 간간히 찍어 올릴 영상이나 사진을 위해서 들고다니기에는 너무 무겁다는 것이다. 그래서 고민고민하고 장바구니에 6개월 이상을 넣어놓았던 DJI의 오즈모 포켓3 크리에이터 콤보를 구매했다.      뭐, 코스트코에서도 판매를 한다고는 하는데 콤보 가격이 아닌것 같아서 쿠팡에서 질렀다. 내일 새벽에는 오겠군. 콤보형이라 왠만한건 다 들어가있는게 장점.     고민이었던건 ND필터를 사느냐 마느냐. 일단은 사지 않아보기로 했다. 난 보통 카메라로..

경동시장 안 식당은 맛있는곳이 많다.

요즘 흑백요리사 덕분에 경동시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연령이 낮아진것 같다. 내부에 스타벅스도 꽤나 좋게 만들어진것도 있지만 젊은 층이나 외국 사람들 그리고 방문객들이 많아지는 이유가 바로 흑백요리사에 참가했던 "이모카세"덕분이기도 하다.   나와 아내는 운영하는 가게 때문에 간간히 경동시장에 방문을 한다. 보통은 금귤을 사기 위해서 새벽에 방문하지만 견과류를 구입하기 때문에도 방문을 한다. 보통은 식당에 들리지 않았지만 (새벽이었으니까) 견과류를 직접 구입해야 할때는 식당을 들려야 한다. 그때 방문했던 안동집.    흑백 요리사로 유명해진 "이모카세"님의 식당을 방문했다.요즘 티비를 보면 자주 보이는 분들이 있다.  정지선 쉐프도 워낙 예전부터 티비에 나오곤 했지만 이번 흑백 요리사의 대성공으로 (이런 ..

[영화 이야기] 드디어 개봉하게 되는 인생 좀비영화, 28년후.

좀비영화는 한때 호러무비가 아닌 하나의 장르가 되었을 정도로 꽤나 인기가 있었다. 좀비물 변화의 시작이 되었던 새벽의 저주도 있고 (패러디되어 코믹물로 만들어진 "새벽의 황당한 저주"도 있었고) 내가 본 좀비 영화의 최고라고 생각되었던 28주 후도 있었다. 그리고 시리즈물 중 1편인 28일 후가 있었으며 - 여담이지만 난 28주 후를 먼저 봤다.- 브래드 피트가 열연했던 월드워 Z도 있고. 좀비물로만 치자면 꽤나 많은 영화들이 존재했고 하나같이 주옥같은 영화들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좀비물이 있었는데 부산행이 대표적이었고 꽤나 잘 만들어진 영화이다. 이후 한국형 좀비물은 개그로만 사용되다가 넷플릭스를 우리나라에 알리게 된 (?) 본격적인 한국형 좀비물인 "킹덤" 시리즈도 나오게 되었다. 시즌 1과 시즌 ..

흑백 요리사로 유명해진 "이모카세"님의 식당을 방문했다.

요즘 티비를 보면 자주 보이는 분들이 있다.  정지선 쉐프도 워낙 예전부터 티비에 나오곤 했지만 이번 흑백 요리사의 대성공으로 (이런 부분에 있어 백종원은 참 대단한것 같다.) 이름값을 더욱 날리게 된 분이 있다.    "바로, 이모카세" 사장님이다.    안동집 손칼국시 : 네이버방문자리뷰 1,614 · 블로그리뷰 950m.place.naver.com  마침 경동시장을 가야 하는 일도 생겼고 주말에 아내와 나는 안동집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모카세로 유명한 안동집은 경동시장 신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지하 주차장도 신관에 바로 연결되는데 워낙 시장에는 사람들이 많으니 진입할 때 조심해야 한다.  안내해 주시는 분들도 꽤 있으나 시장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보통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니..

[오블완을 완료하며,] 그래도 무언가 당첨된 것이 기뻤었던 경험.

얼마 전, 티스토리에서는 오블완이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운완을 블로깅이라는 관점에서 풀어내는 이벤트였고 21일동안 매일 작성해야 하는 블로그 포스팅에 대한 이벤트였다.    솔직히 말하자면 난 녹색창에서 블로그를 더 오랫동안 했었다. 이후 티스토리도 개설해서 작성 하고는 했지만 같은 컴퓨터에 같은 상황이지만 이상하리만큼 이곳에서는 글빨(?)이 서지 않았던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티스토리를 활용하는 사람들의 성향도 꽤나 다르기도 했었고 말이다.   그러다 이벤트를 계기로 새롭게 시작한 블로깅.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칙힌 당첨.  내심 아이폰을 원했지만 (필자는 아직도 아이폰 11프로를 사용한다.) 그런건 멍멍이나 줘버린 당첨의 운이었지만 그래도 얘라도 된것이 어디냐.   그리고 또 이것도 줬다..

[홍대 플리마켓때의 이야기] 한때는 잠시나마 그림을 그렸었다.

제목 그대로 나는 그림엽서를 직접 만들어 판매를 했었다. 장소도 홍대 플리마켓.      https://www.instagram.com/artfreemarket/  하지만 내가 잠시나마 활동을 할 때만 해도 꽤나 활동적이었고 역사는 매우 깊었던, 그런 단체였다. 이후 명동에서도 이루어지는 플리마켓에도 참여를 했었지만 수익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었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도 한 곳이 홍대 놀이터 앞에서 이루어지는 플리마켓이었다.   그리고 아무나 받지 않았던 그런 단체였었는데 작가가 직접 만들거나 그리거나 한 상품들만을 판매할 수 있었고 (예술인 마켓이었으니까) 장르도 다양했다.    이때를 생각하면 큰 돈을 벌었다기보다는 신기한 경험을 했던 것 같다. 한 장에 3천 원씩 판매를 했었고 사람들은 신기해했..

굿바이 내 오랜 친구.

얼마 전 꽤 오랜 친구를 떠나보냈다. 사용할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셔터음과 필름 감기는 소리 그리고 그때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주는 결과물까지. 언제나 기분 좋은 추억을 남겨주던 오랜 친구를 떠나보냈다. 사람은 언제나 만남을 가지고 이별을 경험한다. 자의적으로는 아니지만 가족도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되면서 만남을 가지고 세월이 흘러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것 처럼. 좋은 순간들. 기억하고 싶은 즐거운 날들. 때로는 슬픈 추억. 언제나 행복했던 기억들을 남겨주던 내 작고 낡은 카메라 하나를 떠나 보냈다. 이제 남은 필름카메라 두개와 5D로 앞으로의 추억을 남기겠지. 또 다른 기억의 한편을 남기기를 바라며. #카메라 #사진 #콘탁스 #g2 #필름카메라

가게 이야기.

아내와 함께 가게를 오픈하고 횟수로 1년차가 되었다. 꿈같았던 가게 오픈. 잘 할수 있을지 걱정 반 기대 반 디저트를 만들고 맛있게 청을 담그고 커피를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간판을 달고 모시로만든 커튼을 달고 청소도 하고 내부 집기들도 하나하나 구입하고 참으로 바쁜 날들을 보낸 지난 23년.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도, 한달한달을 어떻게 버텨왔는지도 모르는 시간이 흘러 24년 새해도 벌써 10일이 지난 이 시간. 올해 또 어떻게 시간이 흘러갈지 기대도 되고 걱정되 된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하루하루 일어나 가게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으며 맛있는 디저트와 차를 대접하고 그들과 눈을 마주치며 보내겠지. 또 한번 기지개를 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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