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태국으로의 출장을 마치고 나는 한국에서 일주일가량을 보낸 뒤 다시 중국으로 돌아왔다. 중요한 사실은 중국이든 베트남이든 공장 업무는 일주일에 6일을 일한다. 간혹 납기일을 맞춰야 할때에는 야근도 해야하는것은 당연지사, 그렇게 돌아왔다. 중국 공장에서는 보통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닌다. 삼삼오오 모여서 점심을 먹고 쉬기도 하는 시간. 우리는 보통 나가서 사 먹거나 도시락을 배달시키는데 가끔은 너무 기름이 쏟아지는 볶음밥을 받기도 한다. ㅎㅎㅎ 가방의 파트를 분리 해 부분 작업을 해주는 공장에 하청을 준다. 그런 곳을 잘 찾아야 하는데 이 역시 발품을 팔고 알음 알음 소개를 받으며 다녔다. 거칠어 보이고 사람을 잘 안믿는 중국인들같이 보이지만 한번 친해지면 꽤나 잘 해준다. "꽌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