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행용 장판을 알아봤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집에 온돌이 깔려있어 심한 겨울에도 그다지 춥지 않게 보낼 수 있겠지만 해외에서는 그렇지 않다. 단지 온도계 온도만을 보고 영상 10도라 해서 "뭐 별로 춥지 않겠네" 했다가 큰코 다친다. 실제로 중국 출장 중 일어난 일. 중국의 혜주로 출장을 자주 다녔는데 이곳은 한 여름에 40도에 육박하는 더위를 보여주고 습도는 98%. (습도계 상 표시가 그렇다.) 에어컨을 가장 세게 희망온도를 18도로 맞추고 가장 센 바람으로 틀어놓으면 에바쪽이 얼어붙어 가끔 "쿵" 하는 얼음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곤 했다. 그런데 그런 날씨에도 겨울엔 춥다.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추위에 이불을 아무리 얼굴까지 덮어도 추워 나와 동료들은 그날로 월마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