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내와 나는 25년 1월 말, 2월 초에 걸쳐 거의 9일 정도를 파리와 안시에 머무를 예정이다.
응, 구정 당일에 출발해서 이후로 가게 문을 좀 닫을 예정이다.
파리는, 다시말해 유럽은 생에 처음 가는 곳이라 사전 지식이 아예 없어서 날씨도 잘 모르겠고 옷차림도 모르겠다. 뭐 드레스코드가 있는 레스토랑이라던지 중요한 미팅이 있는건 아니라 수트까지는 아니라도 (만날 분은 있지만) 옷차림을 잘 해야 춥지 않게 그리고 너무 예의에 벗어나지 않게 입을것 같다.
일단 파리의 날씨를 알아보자.
주변 친구들도 춥단다. 그것도 많이. 그리고 핫팩도 가져가란다. (그래서 오늘 코스트코 갔다가 핫팩 샀다.)
위의 사진에서 중요한것.
"한달 중 열흘정도가 비오는 날씨"
이런, 작은 우산을 가져가야 하나. 아니면 모자를 쓰고 바람막이도 입어야하나. 일단 핀터레스트도 뒤져봐야겠다.
거의 다 여자옷만 나오는. 하나정도 보이는 남자 옷은 정장에 코트. 모르겠다. 그냥 생각했던 대로 청바지랑 카고바지 그리고 후드티랑 경랑 패딩 그리고 히트텍이다. 발이 편한 신발 하나정도는 살 예정.
일단 봐 둔 신발은 바로 무인양품의 스니커. 리복과 함께 만들었다고 한다. 원래 아식스를 좋아하지만 요즘 너무 비싸진 느낌. 나이키는 생각보다 발 아프고 호카의 트레일화 하나가 있지만 심각하게 땀이 찬다.
그리고 또 알게 된 사실 하나, 추운 파리에서 정말 맛있는 핫초코를 먹으라는 블로그 발견.
https://www.solosophie.com/paris-in-february-things-to-do/
소피 나도라는 외국인의 블로그인데 추운 겨울의 프랑스에서 핫 초콜렛을 먹으라는 말과 함께 최고의 핫 초콜렛 상점을 정리해 둔 기사를 링크.
https://cestlafrance.fr/best-hot-chocolate-in-paris/
항상 어디를 가든 그렇듯이 추우면 사람이 없는것과 마찬가지로 세계 최대의 관광 대국이라고 하는 프랑스의 파리에 2월은 사람이 별로 없단다. (없는거보다는 덜 한거겠지만) 다만,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는 좀 있는듯. 이때는 숙소값이 폭등(?)한다지만 우리는 그 전에 돌아오니 상관 없다.
18구에 위치한 몽마르뜨 언덕에 가서 잠시 파리 전경도 보고 싶고 화가들의 거리도 보고 싶은 마음. 잠시 휴식도 취해야 하고 약간은 업무적(?)인 미팅도 있을 예정이지만 처음가는 파리 그리고 온전히 쉬려고 가는 안시의 예쁜 거리들을 보고 잠시 머리도 비우는 그런 시간을 만들려고 한다.
그나저나 예약한 호텔에는 컵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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