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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중국과 베트남으로 출장을 자주 장시간으로 다녔다. 한번 떠나면 30일가량 있다 돌아왔고 일주일 뒤 다시 떠나는.
사진 찍는게 일이었으면서도 취미였던 나는 방대한 출장에사 찍었던 사진들이 많지만 취미로 찍은 사진들은 그다지 좋지 않기에 몇장만 올려본다.
정말 컸던 중국의 전시장.
이곳에서는 무엇이라도 먹으면 안된다. 화장실에 가고싶어지지만 넘처나는 사람들과 사용하면 안될것 같은 화장실의 위생상태로 인해.
킨텍스를 대충 10개는 묶어놓은것 같은 전시장의 크기는 일주일 내내 와도 다 볼수 없을 정도이다.
그만큼 얻어갈 것도 많고 영감을 받을 제품들이 많은것도 사실이지만 또 그만큼 별로인것들도 수두룩하다.
한참을 비행기로 출장을 다니다보면 창가자리는 별로 안좋아하게 된다.
불편하기도 하지만 화장실 가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햇빛이 뜨겁다. 그래도 가라면 또 갈것같은
자주 갔던 곳은 중국 광저우성의 혜주.
심천행 비행기를 타고 대략 4시간을 날아 도착하면 고속버스를 탄다. 이 버스에는 상당수의 한국인이 타는데 당시에 있었던 삼성전자 혜주 공장 직원들이다. (지금은 베트남으로 이전)
그렇게 위생상태 좋지 않은 (심지어 안전벨트는 사용할수도 없지만) 버스에 몸을 얹고 한시간 반 가량 가다보면 혜주에 도착한다.
그렇게 조금은 열정적이게 다녔던 젊은날의 출장 이야기.
조금씩 풀어볼 생각이다.
아, 파리 여행 준비도 간간히 올라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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