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사진이 되다

가게 이야기.

옥상냥이 2024. 1. 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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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가게를 오픈하고 횟수로 1년차가 되었다.

꿈같았던 가게 오픈.

잘 할수 있을지 걱정 반 기대 반 디저트를 만들고 맛있게 청을 담그고 커피를 만들었다.

작은 우리 가게

우여곡절 끝에 간판을 달고 모시로만든 커튼을 달고 청소도 하고 내부 집기들도 하나하나 구입하고 참으로 바쁜 날들을 보낸 지난 23년.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도, 한달한달을 어떻게 버텨왔는지도 모르는 시간이 흘러 24년 새해도 벌써 10일이 지난 이 시간.

올해 또 어떻게 시간이 흘러갈지 기대도 되고 걱정되 된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하루하루 일어나 가게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으며 맛있는 디저트와 차를 대접하고 그들과 눈을 마주치며 보내겠지.

또 한번 기지개를 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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