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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장 2

[중국 출장 이야기] 다시 돌아 온 중국. 그렇게 다시 우리 공장으로 출근.

짧은 태국으로의 출장을 마치고 나는 한국에서 일주일가량을 보낸 뒤 다시 중국으로 돌아왔다. 중요한 사실은 중국이든 베트남이든 공장 업무는 일주일에 6일을 일한다. 간혹 납기일을 맞춰야 할때에는 야근도 해야하는것은 당연지사, 그렇게 돌아왔다.     중국 공장에서는 보통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닌다. 삼삼오오 모여서 점심을 먹고 쉬기도 하는 시간. 우리는 보통 나가서 사 먹거나 도시락을 배달시키는데 가끔은 너무 기름이 쏟아지는 볶음밥을 받기도 한다. ㅎㅎㅎ    가방의 파트를 분리 해 부분 작업을 해주는 공장에 하청을 준다. 그런 곳을 잘 찾아야 하는데 이 역시 발품을 팔고 알음 알음 소개를 받으며 다녔다.    거칠어 보이고 사람을 잘 안믿는 중국인들같이 보이지만 한번 친해지면 꽤나 잘 해준다. "꽌시"가 ..

해외여행/중국 2024.11.25

[중국 출장 이야기] 혜주의 일상.

그간 해외에 출장을 자주 다녔다.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화려한 출장이 아닌 공돌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공장에서 공장으로, 원단 시장으로 돌아다녔던 지난날들이었다.  보통 공장은 내부에서 모든 파트를 만들어내지는 않는다.  원단을 패턴대로 잘라내고 파트별로 이어붙이고 마무리를 치지만 중간중간 자재들이 존재하니 그걸 또 만들어내는 하청업체들도 관리하며 돌아봐야 하니까.      공장 주변에는 작은 식당들이 있다. 마트와 비슷하게 생긴 곳도 있고, 보통 우리는 아침에 그곳의 한 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젊은 엄마가 볶음밥을 하고 볶음 면도 만들어내는. 그런 작은 식당이었다.    동북지역의 음식들은 대체적으로 맛이 있다. 우리 공장이 있던곳은 남부지역이라 그렇게 맛이 아주 특색이 있지는 않았던 곳이었고 숙..

해외여행/중국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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