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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중국 출장 이야기] 둥관에서의 마무리, 그리고 공장.

사실, 글 쓰는 재주도 그리 좋지 않고 사진도 찍는 취미가 있었지만 (일로도 하긴 했다. 자사몰용으로) 썩 그리 좋지 않은 실력이라 이렇게 두서없는 글을 올리기에는 생각도 하지 않았었다.   그리고 이상하게 티스토리에서는 글이 안써진다. 참 희한하지만 말이다. 그러다 이렇게 방치해 놓는 티스토리가 아까웠고 다시 억지로라도 글을 쓰고 있다.     그렇게 둥관에서의 일정을 다 보내고 나와 부장님은 공장이 있던 지역으로 이동을 해야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호텔에서의 조식을 했다.    그때의 기억으로는 무언가 중국식(?) 조식을 선택할 수 있었던걸로 기억한다.너무 오래된 기억이라 내가 무얼 먹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부장님은 죽 같은거였던걸로 기억, 그리고 다행히 커피는 있었지만 하하.      공장이..

해외여행/중국 2024.11.19

[중국 출장 사진들] 오래 전 기억들을 다시 꺼내어보는

한때, 중국과 베트남으로 출장을 자주 장시간으로 다녔다. 한번 떠나면 30일가량 있다 돌아왔고 일주일 뒤 다시 떠나는. 사진 찍는게 일이었으면서도 취미였던 나는 방대한 출장에사 찍었던 사진들이 많지만 취미로 찍은 사진들은 그다지 좋지 않기에 몇장만 올려본다. 정말 컸던 중국의 전시장. 이곳에서는 무엇이라도 먹으면 안된다. 화장실에 가고싶어지지만 넘처나는 사람들과 사용하면 안될것 같은 화장실의 위생상태로 인해.  킨텍스를 대충 10개는 묶어놓은것 같은 전시장의 크기는 일주일 내내 와도 다 볼수 없을 정도이다. 그만큼 얻어갈 것도 많고 영감을 받을 제품들이 많은것도 사실이지만 또 그만큼 별로인것들도 수두룩하다. 한참을 비행기로 출장을 다니다보면 창가자리는 별로 안좋아하게 된다. 불편하기도 하지만 화장실 가기..

해외여행/중국 2024.11.15

굿바이 내 오랜 친구.

얼마 전 꽤 오랜 친구를 떠나보냈다. 사용할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셔터음과 필름 감기는 소리 그리고 그때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주는 결과물까지. 언제나 기분 좋은 추억을 남겨주던 오랜 친구를 떠나보냈다. 사람은 언제나 만남을 가지고 이별을 경험한다. 자의적으로는 아니지만 가족도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되면서 만남을 가지고 세월이 흘러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것 처럼. 좋은 순간들. 기억하고 싶은 즐거운 날들. 때로는 슬픈 추억. 언제나 행복했던 기억들을 남겨주던 내 작고 낡은 카메라 하나를 떠나 보냈다. 이제 남은 필름카메라 두개와 5D로 앞으로의 추억을 남기겠지. 또 다른 기억의 한편을 남기기를 바라며. #카메라 #사진 #콘탁스 #g2 #필름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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