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을 떠나요. 해외여행 준비

안녕하세요. 옥상냥이 입니다.

힘들었던 3년간의 코로나가 거의 끝나가는 것인가요? 간간히 뉴스와 긴급 메시지에는 하루 만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다는 내용도 확인되고 있고 주변에도 간간히 확진되었다는 친구들도 보이지만 예전처럼 충격이 크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올해도 벌써 두번의 제주로의 가족여행을 다녀왔고 내년 구정에는 집사람과 함께 태국 방콕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방콕 항공권을 진즉에 예매해 놓은 터라 23년 1월이 얼른 오기만을 바라며 22년을 버텼어요! 저는 방콕이 4번째 방문이지만 (모두 업무차 방문이었지만요 ㅜㅜ) 짝꿍은 이번이 처음 가는 태국 여행입니다.

9월에 일찌감치 예약!

예전에도 제주항공을 타고 태국을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출장으로 갔었지만 너무 힘든 비행이 되어서 국적기를 타고 가고 싶었지만 워매, 뱅기 가격이 참말이다요? 올라도 너무 올랐네요. 1월 구정 때라 비싸다 라는 걸 감안해도 코로나 이전에 비해 너무 오른 거 아닌가요? ㅜㅜ

아무튼 최대한 가격을 맞춰서 결제 하고 국민카드로 하면 할인이 더 된다기에 결제를 완료했습니다. 다만 여기서 문제 발생!

1. 1월 20일 (구정 연휴 전날) 오후 21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하면 오전 1시. (하루 날림)
2. 입국 수속 후 짐 찾고 그랩 이용 호텔 들어가면 최소 오전 2시 30분 ~ 3시.
3. 비몽사몽이 예상되는 21일 여행일정 시작. (태국인 친구가 있기에 가이드해주기로 함)
4. 23일 리턴 티켓. (24일 하루 쉬려고)

이 일정으로는 제대로 볼것도 못 보고 그냥 이틀 반나절 있다가 돌아와야 하는 불상사가! 그래서 부랴부랴 예매 대행업체에 문의를 해 봅니다.

귀국 편 비행기 일정을 수정하여 24일 오전 1시 비행기로 수정. 한국에 도착하면 오후 8시 30분이네요.

뭐, 많이 힘들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는 것이 제일 좋을듯 합니다. 스케줄 변경으로 인해 추가 비용을 결제하긴 했지만 돌아오는 날 23일 오후까지 놀다가 저녁식사 후 수완나품 공항으로 출발해 9시~ 10쯤 도착하여 출국 수속 시작하면 될 것 같습니다. (수속 인원도 많고 수속이 느리기로 유명한 공항이라서요. ㅎㅎ)

이제 호텔 예약 시작!

항상 애용하는 아고다로 들어가 태국 방문때마다 이용했던 The Davis Hotel을 검색! 호텔 예약을 진행하던 9월에는 6개월이 넘어가면 예약이 불가능! 아싸~ 그래서 몇 개월 뒤 호텔을 예약 완료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google

The Davis Hotel은 사실, 많은 분들이 선택하지 않는 호텔이긴 합니다. 코로나 시기에는 잠시 운영 중지였던 때도 있었지만 제가 이 호텔을 좋아하는 이유는 일단 깔끔합니다. 그리고 외관이 서양식으로 지어져 있어 고풍스러운 느낌도 있죠.

코너 윙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더욱 고풍스러운 느낌으로 요즘 유투버들이 촬영 장소로 애용하고 있다네요.

이미지출처 : Google

두 마리의 사자상과 함께 이런 시계가 있는 것이 특징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건 BTS (태국 지상철)도 꽤나 가까운데 있고 유명한 Big C 마켓도 가까운곳에 있는것이 장점입니다.

다른걸 다 제처 두더라도 그냥 제가 마음이 편해요. 가격도 싸고요.

아고다 VIP회원으로 대박 할인!

Davis Hotel은 4성급 호텔이죠. 내부도 화려하지 않고 무난하고 약간 오래된 느낌은 있지만 깔끔하고 출장차 갔던 지난 태국행에서도 계속 이 호텔에서만 머물렀었습니다. (현지 친구가 강제로 후아힌으로 끌고 가지 않았을 때는 무조건 여기입니다.)

그리고 호텔 내부 마사지도 꽤나 시원하게 해 주고 마사지는 룸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조식 포함하여 하루에 5만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예약 완료!

이제 태국으로 떠나기 한 달 전입니다! 앞으로 차근차근 여행 준비기와 여행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