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라는곳을 처음 갔을 때는 아주 오래 전 회사에서 워크샵으로 갔던것이 그 처음이었다.
그때는 패키지로 떠났던 여행이고 방콕과 파타야를 다녔고 그리 길지 않게 다녀왔었다.
그때는 정확하게 어떤 나라인지,
무엇이 재미있고 무엇이 맛있는지 전혀 기억이 남지 않았던. 그럼에도 사진은 꽤 많이 찍었었는데 지금은 거의 남지 않은 그런 여행이었다.
그러고 다시 방문하게 된 태국은 거의 출장으로만 다녀왔었다. 다섯번의 태국 출장. 이제는 친구가 된 현지 바이어와 그 식구들이 있고 아내와 함께 다녀오기도 한 태국은 내년에 엄마 아부지 그리고 아내와 함께 다녀옥로 예약을 해 두었다.
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은 방콕이다.
요즘은 치앙마이로도 많이 가고 치앙라이 혹은 다른곳들도 많이들 간다. 그만큼 태국은 매력있는곳들도 많고 할것도 볼것도 많은 휴양지면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은 그런 나라.
태국에서의 5월은 우기기간이다.
38도에 이르는 열기가 뜨거운 날들이지만 갑자기 내리는 스콜로 나름 시원해지는 그런 날씨. 어설프게 비가오면 더 뜨거워지기도 한다.
불교나라인 태국에는 길거리에 다니는 스님들을 꽤 자주 볼 수 있다. 태국인들은 스님이 다가오면 무릎을 꿇고 합장을 한 채로 스님의 기도를 받고 스님은 그들의 머리를 지긋히 누르며 기도를 한다. 그러면 태국인들은 스님에게 봉양을 드린다.
가끔은 외국인에게도 스님은 다가와 기도를 해준다. 그럴때에는 걱정하지 말고 기도를 받고 몇바트라도 드리자.
태국에는 정말 많은 사원들이 있다.
그 유명한 왓아룬도 있고 왓 쁘리깨우라던가 왓포도 좋다. 보통 우리나라의 구정에 가게되면 신년행사와 같은 행사들을 많이 하는걸 볼수 있다.
비록 태국의 신년행사는 4월에 있는 송크란이 대표적이지만 중국의 영향으로 (정확히는 화교) 구정에 행사를 화려하게 하기도 한다.
태국의 맥도날드에 가면 옥수수파이 (콘 파이)를 먹어보라고들 한다. 가면 먹어보면 좋다. 맛있으니. 그리고 행사가 곁들여지게 되면 헬로키티버전의 메뉴가 있다던가 헬로키티 음료가 있다.
다만 그 음료의 맛은 불량식품과 비슷한 강한 단맛을 느낄수 있다.
태국을 다녀온 사람들은 보통 오라오라병이 도진다고 한다.
길거리 음식이나 야시장도 맛있는게 많고 할것도 많은데 물가도 한국에 비하면 꽤나 많이 저렴하다. (요즘은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어도)
가도 가도 또 가고 싶은 나라. 태국의 매력은 어디에 있는걸까? 숙소 앞에 있던 로컬 마사지집에서 1일 1 마사지가 그리워지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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