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이 그리워지는 날씨. 꽁꽁 싸매고 핫팩도 붙여주고 손에도 쥐고 집을 나서야 버틸수 있을 이번 겨울. 이번 가을, 아내와 함께 집앞 산책을 다니며 도란도란 나눈 이야기 사이로 보여주었던 풍경. 유난히도 높아보이는 습도는 사실 스모그였지만 내 카메라에 느낌있게 들어와주니 감사. 일기, 사진이 되다 2022.12.26